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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멤버들 없이 외로운 결혼식을 올린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정준하는 "빨리 결혼식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현재 MBC 파업도 계속하고 있고, '무도' 멤버들이 방송 스케줄이 있어 오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지 못한다"고 아쉬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지금 유재석과 하하는 SBS '런닝맨'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성과 축구하는 모습이 더 기대될 것이다"며 "박명수 노홍철도 MBC '나는 가수다2' 생방송 진행 탓에 불참한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오늘 사회는 이휘재가 한다. 처음 내가 방송을 하게 된 인연이기에 당연하다. (스케줄이 있는)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했다면 큰일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년간의 열애 끝애 애칭 '니모'로 불리는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정준하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열애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여자친구를 '니모'로 자신을 '슈렉'으로 칭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오늘 결혼하는 정준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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