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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자신의 몸을 때려 살을 빼는 특이한 다이어트 종결 화성인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모든 음식물을 씹되 삼키지 않고 스스로 몸을 때려 살을 빼는 특이한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15kg을 감량한 김유림씨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씨는 "과거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진 데 상처를 받아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두 가지 방법을 계속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씨는 팔뚝 살을 빼는 나무 브러시,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빨래집게, 다리 살을 빼는 망치로 자신의 몸을 직접 치며 시연했다.
이와 관련 '화성인 바이러스' 관계자는 "김씨의 상태가 염려돼 전문가인 의사의 소견을 받아 본 결과 현재 신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앞으로 몸을 때려 살을 빼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향후 김 씨가 보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제작진도 함께 지켜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가 공개하는 특이한 다이어트 방법이 담긴 '화성인 바이러스'는 22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화성인'에 출연한 김유림씨.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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