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최강희 감독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기성용(셀틱) 조용형(알 라이안)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 해외파 6명은 22일 오후 파주NFC서 한시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날 대표팀은 최강희 감독이 불참한 가운데 최덕주 수석코치 등 코치진들이 훈련을 지휘했다. 대표팀은 가벼운 패스와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오는 24일 스위스 출국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오전 대한 체육회는 에닝요(전북)의 특별 귀화 미추천을 결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강희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원래 오늘 개인적인 일저이 있었다. 에닝요 문제로 불참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님이 귀화가 안될 거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쿼드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이정수(알 사드)는 이날 훈련을 마친 후 "적은 숫자로 훈련을 하니 가족 같은 분위기 였다"며 웃었다. 기성용 역시 "지금 6명 밖에 없어서 훈련의 의미는 크게 없다. 컨디션 조절을 한 후 출국을 하면 그때부터 정상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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