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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는 남북 간 화합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종영을 한 회 남긴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이하 '더킹')가 하지원과 이승기의 러브라인에 이어 남북 관계에 대한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짓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킹 투하츠'는 김봉구(윤제문)를 고발한 김항아(하지원)와 이재하(이승기), 그리고 이 모든 상황에 큰 열쇠를 풀고 떠난 은시경(조정석)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최종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더킹 투 하츠'에서는 은시경이 클럽M 김봉구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며 상처와 용서로 얼룩진 인물들의 관계가 슬픔을 더하며 비극을 알렸다.
이처럼 이윤지와 조정적이 새드엔딩을 맞은 가운데 하지원과 이승기의 러브라인도 마냥 해피엔딩을 점치기엔 불안하다. 막판까지 김봉구의 계략에 의해 남북한이 다시 분열하게 됐고, 두 사람의 생이별이 예고되면서 위기에 빠졌다.
김봉구는 음모를 꾸며 북한이 미국에 폭탄테러를 가한 것처럼 미국과 북한을 동시에 도발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미국은 대한민국 정치권을 뒤흔들었고, 남북 전쟁이 도발할 위기에 처했다.
시련의 연속을 감내해왔던 하지원과 이승기가 가장 큰 장벽인 남북간의 대립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낼지 또 두 사람의 사랑이 남북 간 화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끝까지 지켜봐야할 포인트이다.
단순히 남녀의 사랑을 넘어 남과 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 '더킹'의 결말이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 조정석 등이 열연을 펼친 '더킹 투하츠'는 오는 24일 밤 9시 55분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더킹'.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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