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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수목대전 최후의 승자로 등극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의 힘은 40대 여성들이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최종회는 14.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줄곧 1위를 지켜오던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4.1%, MBC '더킹 투하츠'는 11.8%를 기록했다.
'옥탑방 왕세자' 시청층을 분석한 결과 성 연령별로는 여성이 40대에서 19%로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5.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첫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시청률은 9.8%로 시작했으며 평균시청률(총 20회)은 11.6%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4일 방영한 마지막회였다.
이날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으로 돌아간 왕세자 이각(박유천)에 의해 세자빈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졌고 조선에서나 현세에서나 이각을 사랑한 부용(박하, 한지민)의 애틋한 사랑이 그려졌다.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 박유천, 한지민, 정유미, 이태성(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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