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배선영 기자] 신수원 감독의 영화 '써클라인'이 제 6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본상을 수상했다.
신수원 감독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비평가주간 시상식에서 까날플러스(Canal+)상을 수상했다. 까날플러스상은 유럽 최대규모 케이블방송사 까날플러스가 선정하는 상으로 6000유로 상당의 차기작 비용을 지원한다. 프랑스 배급권은 까날플러스가 갖는다.
'써클라인'은 올해 칸 비평가주간 부문에 출품됐으며, 다른 9개 작품과 경쟁 끝에 수상에 성공했다. 신수원 감독은 이에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먼저 수상의 기쁨을 누린 한국감독이 됐다.
신수원 감독 외에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과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는 비경쟁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올해 칸에서 한국영화 중 첫 수상의 기쁨을 맛본 신수원 감독. 사진 출처=김꽃비 트위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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