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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딸 주지온이 자신의 엄마와 배우 김태희의 친분을 과시했다.
전수경은 2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깜짝 놀랐던 내 아이의 거짓말'을 공개했다.
이날 전수경은 "김태희와 2007년에 영화 '싸움'을 찍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딸이 내 핸드폰에 김태희 이름을 보더니 김태희가 진짜 김태희냐고 물어서 맞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와 옛날에 문자 했던 것을 보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더라. 그 문자는 1년 반전에 주고 받았던 문자다. 딸 친구들이 김태희의 사인을 부탁할까봐 학교 근처에도 못가겠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딸 주지온은 "엄마가 (김)태희 언니에게 집도 가까운데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했다"며 "친한 친구들끼리만 집에 오라고 하지 않냐. 그래서 엄마랑 친한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엄마와 김태희 언니가 같이 찍은 사진을 봤다. 엄마에게 '이 사진에 있는 언니가 김태희 언니가 맞냐'고 물어봤다. 엄마가 '태희 맞다'고 했다.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만 성빼고 부르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의 딸 주지온 양(왼쪽)과 전수경.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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