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부산과 전남이 공방전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과 전남은 2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부산은 이날 무승부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6승6무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울산(승점 24점)에 골득실서 뒤져 6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4승6무4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8위로 뛰어 올랐다.
부산은 파그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한지호와 맥카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종원 박종우 김한윤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유지훈 이경렬 에델 김창수가 맡았다. 골문은 전상욱이 지켰다.
전남은 김신영과 이종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설민과 한재웅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철과 정명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윤석영 안재준 코니 박선용이 맡았다. 골키퍼는 이운재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서 전남은 전반 13분 이종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전반 17분 한재웅이 페널티지역서 때린 왼발 슈팅은 전상욱에게 막혔다.
부산은 전반 30분 이경렬이 부상을 당해 박용호과 교체됐다. 전남은 전반 36분 손설민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전상욱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부산은 전반 인저리타임 한지호가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을 살리지 못해 득점기회를 놓쳤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부산은 후반 5분 김창수의 크로스에 이어 한지호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이운재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양팀은 후반 중반까지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채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 35분 손설민 대신 김영욱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부산 역시 후반 38분 파그너를 빼고 최진호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 후반 41분 한지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결국 양팀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산 선수단.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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