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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법륜스님이 불교계 도박, 룸싸롱 출입과 관련해 승려로서 사과했다.
법륜스님은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조계종 승려들의 도박, 룸싸롱 출입 파문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법륜스님은 “‘도박·술집 출입’ 불교계 폭로전”에 대한 질문에 합장을 한 채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일부 승려들의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덮어져 있었다면 계속 될 수 있었던 문제들이 드러나 곪았던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법륜스님은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교수와의 인연, 강남에서 족집게 수학 선생님으로 활동하다 고문을 받게된 사연, 성당·교회와 교류하는 이유 등을 털어놨으며 자신이 성적억압의 아이콘이라고 고민을 토로하는 김제동에게 출가를 권유하기도 했다.
내달 4일 ‘힐링캠프’에는 법륜스님 2편에 이어 북한 축구 국가대표 정대세편이 방송된다.
[불교계 도박, 룸싸롱 출입과 관련해 사과한 법륜스님.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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