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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록그룹 내 귀에 도청장치의 보컬 이혁(35)이 미모의 예비 파티쉐 여자 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이혁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혁은 몇 년 전 서울의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지금의 신부를 만났으며 신부는 현재 파티쉐를 공부 중인 재원이다.
결혼식 사회는 올라이즈 밴드 리더이자 방송인 우승민이 맡았고, 축가는 기타리스트인 토미 기타와 이혁이 직접 맡았다. 반주는 내 귀에 도청장치 멤버들이 담당했다. 이혁은 특히 직접 부른 축가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의 곡 ‘엔젤’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피노키오를 비롯해 피아, 바닐라유니티, 이브, 로맨틱펀치, 네미시스 등 많은 선후배 록뮤지션들이 참석,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이혁은 현재 내 귀에 도청장치 5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KBS 2TV ‘탑밴드 시즌2’에 출연 중이다.
[27일 미모의 예비 파티쉐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 록그룹 내 귀에 도청장치 보컬 이혁. 사진 = 퀸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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