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 뮤지컬 '잭 더 리퍼' 2년 연속 주연 낙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가수 J-Min이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소속 가수 성민과 J-Min이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888년 영국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흥행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에서 성민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았으며, J-Min은 다니엘이 한 눈에 반한 런던 최고의 매력녀 글로리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성민은 작년에도 뮤지컬 '잭 더 리퍼'에 같은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캐스팅으로 2년 연속 '잭 더 리퍼'의 무대에 오르는 만큼 뮤지컬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성민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 오를 J-Min은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무신' '더킹 투하츠'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통해 매력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이번 '잭 더 리퍼'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성민과 J-Min이 출연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오는 7월 20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캐스팅 된 성민(위)과 J-Min. 사진 = S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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