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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건형이 산부인과 의사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박건형은 기존 이미지를 벗은 '마마보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산부인과 의사 조은성을 연기하는 박건형은 "연이어서 하는 의사 역할이지만 매우 다르다"며 "산부인과 의사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민망할 때도 있다. 하지만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건형은 종합편성채널 JTBC 의학드라마 '신드롬'에서 냉철하고 까칠한 신경외과 의사 강은현 역을 맡아 수술 장면 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박건형 외에도 배우 김선아, 이장우, 임수향 등의 개성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아이두 아이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박건형.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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