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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부조작 발언에 "트위터 폭파될 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구 해설위원 김세진이 논란이 됐던 승부 조작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세진,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인제대 이만기 교수, 레슬링 해설위원 심권호 등이 출연했다.
김세진은 최근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프로배구 승부조작 관련 인터뷰 중 선수 시절 브로커의 존재에 대해 들어봤냐는 질문에 "아니다. 저는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축구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전혀 접해본 적도 없고 이야기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답해 축구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김세진은 이에 대해 "트위터가 폭파 지경까지 갈 정도였다"며 "축구에서 먼저 터진 사건이었기 때문에 '축구에서 봤던 사건이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거였다. 그런데 토씨 하나라도 다르면 듣는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가 있지 않나. '축구에서나'라고 얘기했다. (축구 팬들로부터) 축구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냐며 공격을 당했다. 바로 사과를 드렸다. 그런 뜻에서 말씀 드린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배구 해설위원 김세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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