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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19)가 약혼했다.
피플닷컴 등 미국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마일리 사이러스가 공식 연인인 리암 헴스워스(22)와 약혼을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암 헴스워스는 최근 '어벤져스'에서 주목을 받은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최근 영화 '헝거 게임:판엠의 불꽃'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 크리스 헴스워스는 약혼녀를 위해 무려 3.5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하는 정성도 보였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약혼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생은 아름답다"라고 적은 뒤, "축하에 감사드린다. 이 소식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모든 꿈이 이뤄지는 것만 같다"라며 설레는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가수이자 영화배우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딸로, 어린시절 데뷔해 미국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 스타다. 빌리 레이 사이러스 역시 딸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를 통해 "아빠로서 나의 소망은 내 아이가 꿈에 도달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라는 글로 아빠의 마음을 나타냈다.
[마일리 사이러스(왼)와 크리스 헴스워스. 사진 = 영화 '라스트 송'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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