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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교통사고로 인해 군 면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교통사로를 당해 인생의 진로가 바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운을 뗀 뒤 "남들처럼 평범하게 군대를 가려고 입대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환송회를 했는데,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로 심하게 다쳐 결국 군대 면제가 됐다. 군대를 가기 위해 비워둔 시간이 갑자기 남아 그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하게 됐다"며 "우연히 연극 전단지를 발견하고 재미삼아 연극에 출연했다. 3분 나오는 단역이었는데 매력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또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연기활도을 했다. 나중에 들켜서 엄청 혼나고 맞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희준이 출연해 군대 면제 판정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 '해피투게더3'는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교통사고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이희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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