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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이미숙(52)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이상호 기자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10억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이미숙은 7일 소속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 소속사와 이를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해 악의적인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은 이번 소송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피고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하여 여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자로서의 삶이 모두 파괴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숙은 “계약기간이 지난 후라도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명예를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가 언론을 통하여 명백한 허위사실까지 유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이로써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는 이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저와 똑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힘없는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숙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전 소속사 주식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회사의 전 대표이사 김모씨와 전 소속사측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확인을 구하지 않고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하여 보도한 기자 이 모 기자, 유 모 기자를 상대로 7일 법무법인 로텍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이미숙은 자신을 향한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원을 청구했고 추후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재산상 손해에 대하는 증빙자료를 구비해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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