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는 SK의 2-1 승리로 끝났다. 4회초 정상호의 좌월 솔로포로 2-1 1점차 리드를 잡은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에 이어 등판한 이재영, 최영필, 박희수, 정우람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재영이 최고의 수훈선수이고 정상호가 공수에 걸쳐 잘해줬다. 찬스는 놓쳤지만 타격감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수비수들이 자랑스럽고 오늘 승리 역시 수비 덕분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재영은 4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한편 SK는 8일 문학 삼성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사진 = 이만수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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