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월드컵행을 다툴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이 맞대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은 8일 오후(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양팀은 이날 경기 결과로 나란히 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12분 하사노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사노프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레바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바논은 전반 34분 사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사디는 우즈베키스탄 진영 한복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상대 수비벽을 피하는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레바논의 테오 부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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