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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엠블랙 이준이 즉흥 연기로 고현정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준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펼친 라이조 아역 연기를 즉석에서 재현했다.
이날 이준은 “캐릭터를 무식하게 연구했다. 칼도 머리에 맞고 배도 장기가 뒤틀릴 정도로 맞는 장면에도 내가 고통을 못 느껴봤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지 않냐. 돈가스 써는 칼 뒷면으로 배를 찔러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은 “스승님께서 배를 찌르면 먼저 '으윽'하는 신음이 나오고 쓰러진 뒤 20초가 흐르면 진짜 고통이 생긴다”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에 MC 김영철이 이준의 배를 찔렀고, 이준은 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느끼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내 그는 비명을 지르며 눈물까지 맺히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이준을 일으켜 세우며 “눈물 나왔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또 윤종신은 “정말 철저했다고 느껴지는 것이 잠시 하는 상황인데도 그 상황에 빠져들었다”고 했고, 고현정은 “내가 배워야겠다. 정말 최고였다.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고통스러운 연기를 펼친 이준과 이를 극찬한 고현정(아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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