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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희한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 중이던 경찰관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창훙차오(長虹橋) 부근을 지나던 경찰차량이 뒤를 따르던 중국 수기집단(首氣集團)소속 대형버스에 깔아눌려 차량에 탑승 중이던 경찰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반관영 중신(中新)사TV 등서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경(현지시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차량은 사고를 입힌 39인승 대형버스에 길을 안내하는 공무집행 중이었으며 교통신호로 속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버스에 깔려 인명사고가 난 것이라고 언론에서 전했다. 버스에는 고시장으로 이동하던 수험생들이 탑승 중이었으며 탑승자들은 무사했다.
[사진= '공안(公安)'이라고 적힌 차량이 버스에 눌려있다. 사진출처=CNSTV]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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