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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지현우로부터 공개 사랑을 받은 배우 유인나가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유인나는 지난 7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행사에서 지현우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았다.
팬들 앞에서 벌어진 로맨틱한 고백이었지만 이후의 상황은 유인나에게 전혀 로맨틱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유인나로서는 지현우의 고백을 받아들이면 공개 연인 선언과 다름 없게 됐고, 그렇다고 거절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돼 섣불리 반응을 보이기 힘들어졌다.
이에 결국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현우의 고백에 유인나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쪽으로 정리했다.
그러나 정작 고백을 한 지현우가 7월 초 입대를 앞두고 두문불출하는 반면 유인나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고 있어 라디오에서 한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이번 '공개 고백 사건'으로 유인나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3') 출연도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우결3' 제작진에 따르면 유인나는 새롭게 투입될 가상 부부의 유력한 후보였다. '우결3'가 파업으로 한동안 제작이 중단됐던 가운데, 제작진에서도 유인나의 '인현왕후의 남자'를 지켜보며 투입 시기 등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현우로부터 공개 고백을 받은 만큼 제작진에서도 유인나의 '우결3' 투입을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가상 부부란 콘셉트가 유인나의 현 상황과 다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16일부터 방송을 재개하는 '우결3'가 부장급 PD의 지휘로 외주 제작사 인력이 투입되는 임시 체제라 현재로선 기존 제작진도 유인나 등 새 가상 부부 투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파업이 끝나고 기존 제작진이 돌아올 때까지 유인나의 '우결3' 투입과 관련된 상황이 변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배우 유인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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