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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5호, 남자보다 개에 관심 "'개녀'라 해도 멈출수 없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짝' 여자 5호(28, DJ·영어강사)가 남자보다 개에 관심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29기 남자 7명과 여자 5명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선택에서 남자 5호와 여자 1호가 짝이 된 가운데 여자 5호의 기행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5호는 "어렸을 적 집에 있을 때 내 친구는 동물밖에 없었다"며 "힘들 땐 동물들한테 이야기하고 끌어안고 놀고 그랬다. 걔네만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마음이 통하는 것 같고 안정됐다. 나의 정서적 안정이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해준 것이 동물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들을 보면 말도 못하고 목줄에 매달려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조금만 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막 만져달라고 한다"며 "얼마나 외로울까 싶다"라고 울컥했다.
또 여자5호는 "사람들이 나는 애정촌에서 나가면 '개녀'가 될 것이라고 하더라"며 "그래도 멈출 수가 없다. 동네 다른 강아지들도 씻기려고 했는데 이따가 시간되면 또 할 것이다"고 동물애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자 5호는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그는 한국어보다 영어를 자주 구사했고, 평상 위에서 노출있는 옷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 애호가임을 밝힌 여자 5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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