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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은지원이 생애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았다.
은지원은 케이블채널 엠넷의 '쇼미더머니'(연출 이선영)의 단독 MC로 낙점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힙합그룹 클로버(은지원, 타이푼, 길미)의 리더인 은지원은 팀 내에서 래퍼로 활동 중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을 뽐내 왔다.
'쇼미더머니'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선영PD는 은지원의 MC 발탁 이유로 "힙합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까지 많아 진행자로 적격이라는 생각에 MC로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PD는 또 "지난 12일 첫 녹화를 가졌는데, 기대 이상으로 진행자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특성상 단순히 음악을 소개하기 보다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순발력있는 대처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은지원씨의 친근하고 센스 있는 진행이 빛을 내더라"고 칭찬했다.
래퍼판 '나는 가수다'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엠넷이 '힙합 더 바이브'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힙합 프로그램이다.
['쇼미더머니'의 단독MC로 발탁된 은지원.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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