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경완이 SK 안방 자리에 앉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박경완을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 시켰다. 전날 엔트리 등록 이후 이틀만에 선발 출장이다.
발목 수술로 인해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던 박경완은 전날 1군에 복귀했다. 재활로 인해 시즌 출발을 선수단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4월부터는 퓨처스(2군) 리그에 참가하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박경완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1년 여만이다. 마지막 선발 출장은 지난해 6월 3일 문학 KIA전이었고 이튿날인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오랜만에 문학구장 안방 자리에 앉은 박경완이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투수 데이브 부시와 어떠한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간다.
[1년여만에 선발 출장하는 SK 박경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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