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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레이디 가가의 월드 투어 행보는 연일 시끌시끌한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연 레이디 가가는 공연 중 태국국기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비난을 받았다.
당시 레이디 가가는 태국의 전통의상을 입기도 했으며, 태국국기로 만든 비키니와 로브를 걸치고 모토사이클에 올라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태국 수상은 "그 같은 행동은 부적절했으며 태국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라고 공식적으로 비난했다. 태국 정부는 레이디 가가와 관련된 불만을 접수해 전달했지만, 법적 처벌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아시아 지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월드투어의 첫 번째 방문국인 한국에서는 기독교 단체가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이후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단체의 강력한 반발로 결국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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