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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윤진이 한층 짙어진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김윤진은 김휘 감독의 영화 '이웃사람'(제작 영화사 무쇠팔 플로우식스 자이온ENT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연쇄살인범에 의해 희생된 딸 여선의 엄마 경희 역을 맡았다. 경희는 마음속으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여린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김윤진은 경희 역을 맡아 네 번째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다. '심장이 뛴다'에서는 심장병으로 쓰러진 딸에게 심장 이식을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어머니로, '하모니'에서는 18개월 된 아이를 입양 보내기 전 단 하루의 외출을 위해 합창단을 결성하는 어머니로 분해 눈물 나는 모성애를 선보였다.
또 '세븐 데이즈'에서는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로 출연해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서 7일 동안 살인범을 석방시키려 애쓰는 모성애를 보여줬었다.
이번 영화에서 김윤진은 딸을 죽인 살인범에 용감히 맞서 또 하나의 살인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미 강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한 김윤진이 '이웃사람'을 통해서 새롭게 보여줄 업그레이드 된 모성연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내달 19일 개봉.
[영화 '이웃사람' 티저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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