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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레슬링 대표팀 그레코로만형을 맡고 있는 방대두 감독이 배수의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방 감독은 27일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신해 취재진의 물음에 응한 방 감독은 "2번 실패는 없다"는 말로 결연한 각오를 표현했다.방 감독이 말한 실패란 올림픽 노골드다. 과거 심권호로 대표됐던 한국 레슬링은 효자 종목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 매 대회다마 최소 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정지현이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올림픽 금메달은 자취를 감췄다.
레슬링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실패를 딛고 런던에서 웃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소화했다. 방 감독은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선을 넘는 훈련을 해왔다. 남은 한 달 동안 이기는 레슬링을 하기 위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잘 관리해서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말로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했다.
한국의 마지막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도 런던에서 방 감독과 함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정지현은 이번 올림픽을 맞는 각오에 대해 "세 번째 올림픽인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간절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런던에서 반드시 선전해서 멋진 마지막을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레슬링 대표팀의 방대두 감독(위)과 정지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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