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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진주가 선배 연기자 원빈, 공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2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해 영화 '써니'에서 보여준 욕쟁이 이미지에 대한 속내와 실제 모습을 공개하는 등 특유의 예능감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주는 원빈, 공유에 대해 "두 선배님은 저라는 아이가 있는 줄도 모르실텐데, 제가 방송에서 이런 얘기 하는 거 들으시면 기분이 어떠실지 궁금하고 민망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공유씨는 요즘 TV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방송에서 웃고 이야기하면 나를 보면서 웃어주는 것 같고 나한테 말을 거는 것 같아서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원빈에게 "너무 잘생겨서 원빈 선배님은 그 자체로 CG라는 소문이 있어요. 왜 그렇게 완벽하신 거예요. 저도 열심히 연기하다보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라며 음성메시지를 보냈다.
또 친언니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박진주는 "언니가 정엽씨의 열렬한 팬이다. 데뷔할 때, '네가 잘 돼서 정엽씨를 만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언니가 자주 말했었는데, 그 소원을 진짜 이루게 해줘서 신기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진주는 지난해 화제작 '써니'에서 어린 진희 역으로 열연했으며 오는 7월 영화 '두 개의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빈, 공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박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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