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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동통신 CF서 '와이파이 잘 떠요?'란 멘트로 잘 알려진 모델 겸 배우 김사권(30)이 MBC 새 드라마 '골든 타임'에 전격 캐스팅됐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 첫방송될 예정인 '골든 타임'은 지방병원에서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드라마. 여기서 김사권은 주인공인 이선균과 황정음의 동기이자 인턴중 유일하게 극중 중심 배경인 세중의대를 졸업한 비중있는 외과의사 장혁찬 역을 맡았다. 장혁찬은 세중병원서 과장 자리를 꿰차고있는 아버지와 병원 원무팀에 근무하신 할아버지의 손자로서 뺀질거리면서 밉지 않은 베일에 쌓여있는 인턴 외과의 캐릭터다.
'골든타임'은 MBC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등을 연출한 권석장 PD와 'SBS '산부인과' 등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주인공급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외에 이기영 김형일 엄효섭 홍지민 선우용여 등 조연 연기파들이 가세해 부산 해운대 백병원과 기장동 장안세트장을 중심으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김사권은 동국대 연극학과를 졸업, 이미 광고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 KT '와이파이 잘 떠요'로 화제를 모았으며 맥도날드, 롯데캐슬, 올레 등 수십편에 출연해 CF계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또 이기찬의 '미인', 정재운의 '그만 하자'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휴먼스타즈에 따르면 김사권은 장혁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중증 외상센터에서 응급실에 관한 교육과 부산사투리 연습을 공부하는 등 노력해왔다고 한다.
[사진 = 김사권(왼쪽), '골든 타임' 촬영중인 김사권(오른쪽 사진 가운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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