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예지원, 샹송 녹음 중 눈물…"가슴 벅차"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예지원이 샹송을 녹음하던 중 눈물을 글썽였다.

예지원은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본인의 룸바 무대에 사용될 샹송을 직접 불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기도 했는데, 이 샹송 녹음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

평소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샹송을 많이 불러왔던 예지원은 자신의 인생을 담은 무대를 꾸미는 미션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겠다고 제안했다.

평소 좋아하던 샹송 'Ne me quitte pas'를 부르게 된 예지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녹음실을 찾았다. 순식간에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에 몰입한 예지원은 녹음 도중 눈물을 흘려 잠시 작업을 중단했다.

평소에도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곤 했다던 예지원은 "나의 인생을 담아 무대를 꾸밀 생각을 하니 더욱 가슴이 벅차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녹음 과정을 함께 지켜본 오준성 음악감독은 예지원의 노래실력과 풍부한 감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예지원이 아침 녹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샹송 가수 못지 않은 좋은 결과물을 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지원이 녹음실에서 눈물을 보인 사연의 에피소드는 30일 밤 12시 30분 '댄싱 위드 더 스타 2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공개된다.

[녹음 중 눈물을 흘린 배우 예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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