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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유해진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 번째 오디션 ‘미남이시네요’ 편에는 성동일, 유해진, 이문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유해진에게 “유해진과 한 번 작품을 찍은 여배우들은 그의 매력에서 빠져 나오질 못한다?”라며 “여자들이 보는 본인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잡지책을 보다 ‘나 저 작품 알아’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너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내외 여행을 다닐 때도 현대 미술관을 찾는다”고 좋아하는 미술 작품으로 팝아트를 꼽았다.
이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공개했다. 특히 산책 중 산에서 직접 주워온 나무에 자갈과 청계천에서 구입한 옛날 TV와 얼룩말, 코뿔소, 코끼리 인형을 매치해 놓은 작품은 영화감독 이준익에 의해 단체 전시회에 전시되기도 했다고.
유해진은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남긴 자신의 배냇저고리를 전주까지 직접 가 한지를 구입해 액자로 표구해 놓았다며 “나에게는 이 작품이 제일 좋은 작품이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직접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공개한 유해진.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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