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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캡틴'이 '철인'을 뛰어넘었다.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릭 지터(38)가 통산 3185번째 안타를 터뜨리며 칼 립켄 주니어(前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통산 안타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터는 30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날리며 안타를 추가하며 칼 립켄 주니어의 기록을 추월했다.
지터는 이날 이전까지 통산 3184안타로 립켄과 이 부문 공동 13위에 올라 있었다. 이날 경기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지터는 시카고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를 받아쳐 외야 좌측으로 빠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립켄을 통산 안타 14위로 밀어내며 단독 13위로 올라서는 안타였다.
지터의 다음 목표는 3242안타의 냅 라조이다. 아직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인 만큼 지터가 59안타를 추가해 라조이를 뛰어넘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라조이를 넘어선 뒤 4안타를 더하면 3245안타를 기록한 스위치 히터 에디 머레이의 기록도 제칠 수 있다.
한편 립켄도 지터가 자신의 기록보다 우위에 선 것을 축하했다. 립켄은 "지터는 오랫동안 특별한 선수였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어 기쁘다. 그는 양키스와 야구를 놀라울 정도로 대표하고 있다. 지터가 계속 플레이하면서 모든 야구팬들에게 위대한 기억들을 계속해서 남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립켄의 기록을 뛰어넘은 지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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