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4위였던 넥센은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아 두산은 단독 4위가 됐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9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9승째를 챙겼고 2회말 정수빈이 2사 만루 찬스에서 3타점짜리 적시타를 터뜨린 것이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오늘(30일) 경기는 안타는 많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니퍼트의 완투와 정수빈의 만루 찬스에서의 안타가 승리를 잡는데 큰 요인이 됐고 전 선수들이 필요할 때 찬스를 살려줬다"고 니퍼트와 정수빈 등 주요 선수들을 비롯해 전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은 "내일(7월 1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사진 = 김진욱 두산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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