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 김상호 감독 및 코치진 전원이 사퇴한다.
강원은 1일 "올시즌 성적 부진에 대해 김상호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책임을 묻고 이에 감독 및 코칭스태프 전원은 지난 6월 27일 경남전에 패하며 16위로 추락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김상호 감독을 포함해 노상래 수석코치, 최성용 코치, 신진원 코치 등 코치진 전원이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K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강원은 올시즌 강등제가 첫 실시되는 K리그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 30일 열린 성남과의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올시즌 16개 팀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은 이번 코치진 전원사퇴에 대해 "새로운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빠른 시일 내 선임하여 팀을 정상운영할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김상호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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