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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서문탁이 '나가수' 객석에 들어간 최초의 가수로 등극했다.
서문탁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7월의 A조 예선전에 출연해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블랙독(Black Dog)'을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문탁은 노래를 부르던 중 무대에서 내려와 청중평가단 속으로 들어갔다. 신나는 리듬과 그녀의 폭발적 가창력이 어우려져 청중평가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이에 개그맨 박명수는 "객석에 간 가수는 '나가수'가 생기고 처음이다. 앞으로는 금지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전 이날 새롭게 가수로 합류한 서문탁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를 하다 '나가수2'에 합류했다. 아직 공부가 끝나려면 1년 정도 남아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내 노래를 듣고 싶은 사람들과 기회, 무대가 있다는 생각에 '나가수2'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나가수2' 7월 A조 예선전은 문자투표 폐지와 함께 야심차게 시도한 생방송 제도를 없애고 전면 녹화방송으로 재전환해 방송됐다.
['나가수2'에서 객석에 들어간 서문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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