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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주상욱이 차인표, 심태윤이 불발된 '남자의 자격'에 구원 투수로 투입된다.
주상욱 측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출연하는 쪽으로 보고있다. 오늘 자세한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며 KBS 2TV '남자의 자격'의 합류를 시사했다.
주상욱은 지난 주말 최종적으로 '남격'에 출연을 거절한 차인표와 심태윤의 후임으로 긴급 논의 끝에 출연이 결정됐다. 앞서 주상욱은 일찌감치 새 멤버로 거론됐으나 스케줄상의 문제로 고사했었다.
주상욱에 이어 새 멤버로는 개그맨 김준현과 김준호 중에 최종 조율 중이다. 당초 김준현의 출연이 확실시 됐으나 막판 김준현이 아닌 김준호가 투입되는 것으로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늘 제작진과 만남을 갖고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은 기존 멤버중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이 잔류한 가운데 전현무, 양준혁, 윤형빈의 하차가 알려졌지만 최근 윤형빈의 재투입이 결정됐다. 이로써 '남격'은 기존 멤버 5인과 함께 새 멤버 2인 체제로 우여곡절 끝에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첫 녹화는 당초 오는 5일에서 이틀 앞당긴 3일 진행될 예정이다.
['남자의 자격'에 새로 합류한 주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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