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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빅’에 귀신이 등장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는 경준(공유)이 마리(수지)를 귀신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마리는 경준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짐을 싸 경준의 집으로 향하고 자신의 원래 몸으로 되돌아갔다 온 경준은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준은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냉장고를 열고 그 안에 붙어있는 부적을 발견했다. 마리는 경준이 집으로 돌아오자 반갑게 그를 불렀고, 불도 켜지 않은 채 소파에 앉아 부적을 바라보고 있는 경준은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인기척에 위를 올려다 본 경준은 흰 원피스에 머리를 산발하고 있는 마리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고 마리는 “신혼여행 안 갔구나 부적이 효험이 있네”라며 싱글벙글했다.
마리는 이어 경준에게 자신의 사진이 도배되어 있는 방을 보여주며 “너 헷갈리지 말라고 만들어 논거야. 길다란 선생님과 실제로 결혼한 사람은 서윤재 아저씨야 이 사진들 보며 다시 정신 차리라고”라며 귀여운 스토커의 면모를 선보였다.
[수지를 귀신으로 오해하고 화들짝 놀란 공유. 사진 = KBS 2TV ‘빅’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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