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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알코올 의존증 소견을 보여 충격을 안겨줬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강진, 김효선 부부와 박재훈, 박혜영 부부가 출연해 '술 마시는 아내'란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MC들도 함께 참여한 알코올 중독 선별 검사(NSAT)에서는 조영구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전문의의 치료가 요구된다고 진단이 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중치 점수가 11점 이상이면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으로 분류되는데 조영구의 경우 16.6점으로 입원 치료를 요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알콜 갈망이 의존으로 이어지는 항목에서 점수가 높이 책정됐다.
조영구는 "아내가 내가 술 먹는 것 때문에 힘들어했다. 아들도 '아빠 술 그만 먹으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경우 가중치 점수 10.9점을 기록, 알코올 남용에서 의존으로 넘어가는 주의가 필요하단 소견이 나왔다.
[알코올 의존증 소견을 보인 조영구.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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