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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이 소집 셋째날 컨디션 조절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김보경은 4일 오후 파주NFC에서 실시한 훈련에서 따로 휴식을 부여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일부러 휴식을 줬다”며 김보경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훈련장 구석에서 스트리칭을 통해 몸을 푼 김보경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어서 컨디션이 다운돼 있는 상태다”며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김보경은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경은 이에 대해 “대표팀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했다. 올림픽팀에서도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선 “전반전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니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며 웃었다.
런던올림픽을 앞둔 김보경은 마지막으로 “영광스러운 무대다. 좋은 경기를 해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그러면,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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