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LG 정성훈이 통산 51번째로 1500안타를 달성했다.
LG 트윈스의 정성훈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5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의 1500안타는 지난 2000년 10월 1일 한화 장종훈이 최초로 달성한 이래 프로 통산 17번째이자 현역선수로서는 7번째 기록이다.
경기 전까지 1499안타를 기록한 정성훈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성훈은 차우찬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통타해 우전 안타로 연결하며 150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1999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이후 200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성훈은 1999년 4월 5일 인천 현대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우리 히어로즈 소속이던 2008년 4월 11일 목동 SK전에서 통산 51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정성훈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4개로 1999년 6월 7일 대구 삼성전을 포함해 14차례 기록했고,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2007년 현대 시절에 기록한 129안타다.
LG는 3회초 현재 삼성과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1500안타를 달성한 LG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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