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올림픽 대표팀 소집 셋째날, 홍명보호의 컨디션 점검은 계속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NFC에서 약 2시간 30분가량 훈련을 실시했다. 패싱 훈련과 미니 게임이 진행됐지만, 기본적인 초점은 컨디션 회복에 맞춰 있었다.
홍명보 감독의 지시아래 올림픽 대표팀은 두 팀으로 나눠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 게임을 통해 팀 동료들과의 공간을 찾는 훈련을 실시했다. 정확한 볼터치와 패스, 그리고 빈 곳을 찾는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었다.
이후에는 7대7 미니게임을 갖았다. 조끼팀에선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김창수(부산) 등이 한 팀을 이뤘고 비조끼팀은 훈련에 참여한 대학 선수들과 남태희(레퀴야) 등이 발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특별한 의미는 없다. 로테이션으로 운영한 것 뿐이다. 어제는 구자철과 기성용이 쉬었는데, 오늘은 두 선수를 모두 뛰게 했다. 이번 주에는 이런 형태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가벼운 부상 중인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김현성(서울)은 따로 개인 훈련을 갖았고, 박종우(부산), 한국영(쇼난 벨마레), 오재석(강원)은 패싱 훈련만 소화한 뒤 가벼운 런닝을 실시했다. 그리고 김보경(세레소 오사카)는 따로 휴식을 취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림픽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