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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탤런트 조미령이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 지난 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팀이 출연했다.
조미령은 “건망증이 심하냐?”는 질문에 “옴니버스 영화를 못 본다. ‘러브 액츄얼리’도 7번이나 봤다”며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데 외국 사람은 더 기억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며 “이름이랑 얼굴이 헷갈려서 인사를 잘 안한다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10번은 만나야 그 사람을 알아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재욱은 “조미령은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거다”라며 “옛날에는 인사 잘 했다. 안면인식장애에 해당이 되려면 20세 때부터 그랬어야 되는데 그때는 누구보다 인사를 잘했다. 나이 때문에 점점 기억을 못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11일 ‘라디오 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이 방송된다.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고백한 조미령.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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