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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대만 여심을 사로잡은 인기 정상의 미남 배우 진백림이 최초로 방한한다.
중국전문 중화TV는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라 불리는 '연애의 조건' 주인공 진백림이 드라마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오는 9일 전격 방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대만에서 주걸륜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며 꽃미남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진백림은 지난 1999년 드라마 '강도여천사'로 데뷔한 뒤 지난해 임의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연애공황증'과 드라마 '연애의 조건'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심남(心男)으로 떠오르며 대만과 일본에서 핫스타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판빙빙과 함께 출연해 관객 8000만 명을 넘게 동원한 영화 '관음산'으로 2011년 제13회 프랑스 'Festival Du Film Asiatqiur De Deauville'에서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하며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배우 공유를 닮은 외모와 분위기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대만의 공유'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진백림은 국내 팬들과 팬미팅을 가지며 뜻 깊은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다. 9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을 맞아 100여명이 넘는 팬들과 함께 드라마 시사, 팬들과의 대화,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애의 조건'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주인공이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를 내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국내에서는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초 방한하는 '대만의 공유' 진백림.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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