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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경아가 여자단식 3번 시드를 확보했다.
한국 여자탁구 간판 김경아(35, 대한항공)가 지난 4일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올 시즌 초반 랭킹 11위에서 6계단이 상승했다. 이에 김경아는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3번 시드를 받았다.
참고로 1번 시드는 중국의 딩닝, 2번 시드는 중국의 리사오샤다. 결국 김경아가 준결승전에 오르기 전까지 딩닝이나 리샤오샤를 만날 일은 없어졌다. 단식 메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한편, 5일 탁구대표팀은 김민석(20, KGC인삼공사)과 당예서(31, 대한항공)를 남녀대표팀 P카드(예비카드)로 결정했다. 이들은 단체전서 기존 대표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대신 나설 수 있다.
런던올림픽 탁구 단체전에는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이상 남자),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이상 여자)이 나선다. 남자대표팀은 2번시드, 여자대표팀은 4번시드를 받은 상태다. 이 중 오상은과 주세혁, 김경아와 박미영이 각각 남녀 단식에 나선다.
[탁구 여자단식 2번시드를 받은 김경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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