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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복귀에 " '올림픽에 대한 생각 없다'고 밝혀
일본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24)가 4일, 도쿄 롯폰기 힐즈에서 열린 '로레알 아투알 상' 수상식에 참석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10월부터 개막되는 그랑프리(GP) 시리즈 출전 소식을 알리고, GP 파이널(12월, 소치)에서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안도는 작년,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GP 시즌에는 중국(11월, 상해)과 프랑스(11월, 파리)에 엔트리를 넣었다. 그녀는 "GP에 나가기로 한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 또, 1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또한, 그녀는 이미 스위스에서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SP)을 짜고 있다고 밝히며, "SP에선 3회전-3회전(점프)을 노력해, 프로그램에 넣고 싶다"라며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그녀는 김연아 선수가 2014년 소치 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그녀는 훌륭한 스케이터다. 여러 일이 있었으리라고 보지만, 같은 무대에 서는 경기자로서, 이번 결심은 훌륭하다"며 그 결단을 칭찬했다. 또한 "같은 링크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다"며 김연아의 복귀를 반겼다.
김연아 선수가 나서는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올림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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