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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9번째 대회인 영국 그랑프리가 실버스톤 서킷에서 6일 개최된다. 지난해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의 2년 연속 우승은 가능할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F1대회는 여전히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알론소다. 그는 지난달 24일 치른 유럽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거둔 첫 드라이버가 됐다.
알론소는 지난해 영국 그랑프리에서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종합 순위에서 독주 체제를 마련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알론소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루이스 해밀튼, 젠슨 버튼(이상 맥라렌)도 다크호스다. 또한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페텔(레드불)도 우승후보다.
대회가 열리는 실버스톤 서킷은 올 시즌 대회가 열리는 서킷 중에서 가장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드라이버와 머신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고 고속 코너도 많아 타이어에도 상당한 부담이 가해진다. 또한 옵션 타이어로 소프트 타이어가 지정되면서 세밀한 타이어 전략이 필요하다.
또 다른 변수는 날씨다. 예선과 레이스 당일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와 의외의 사고 등 기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2012 F1 그랑프리는 20개의 대회로 펼쳐진다. 16번째로 치러지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경주장에서 열린다.
[알론소. 사진 = LAT Photographics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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