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티브 내쉬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이로써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피닉스 선즈에서 뛰던 내쉬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음을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 ESPN이 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내쉬는 피닉스와 계약 기간 3년에 총 2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 뒤 LA 레이커스로부터 2013년과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13년과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가 진행됐다.
내쉬는 "구단주에게 나의 가족들이 있는 LA로 트레이드해줄 것을 요청했다"라면서 "피닉스는 대단한 팀이다. 언젠가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06시즌, 2006-07시즌 MVP를 수상한 내쉬는 NBA 통산 평균 14.5득점 8.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평균 12.5득점 10.7어시스트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내쉬의 합류로 LA 레이커스는 챔피언 복귀에 날개를 달게 됐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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