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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타 거포' 카를로스 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해 리를 받아 들이는 한편 맷 도밍게스와 롭 라스무슨 등 유망주 2명을 휴스턴에 넘겼다.
14팀에 한해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리였지만 마이애미는 해당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54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인 리는 올 시즌 타율 .287 5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199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했고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긴 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07년부터 휴스턴에서 뛰었다.
리는 마이애미에 합류함에 따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아지 기옌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마이애미에 합류한 카를로스 리.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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