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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과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송승헌과 김하늘이 과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3년전 해피투게더 이병헌 송승헌 김하늘 전지현 강성연 손현주 한고은 차태현 조재현 JPG’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999년 방송된 SBS ‘해피투게더’에서는 당시 주인공인 이병헌을 비롯해 송승헌, 김하늘 등 현재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라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해피투게더’에서 송승헌과 김하늘은 연인으로 출연해 와인을 함께 마시거나, 스티커 사진을 찍고, 서로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애정 짙은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닥터진’과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으로 맞붙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한 네티즌은 “어제의 파트너가 오늘의 적이 됐다”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더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송승헌-김하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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