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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의 “힘들어요”…말로 본 롯데 불펜 운용 비밀

시간2012-07-06 07:53:4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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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는 4일 부산 SK전 선발로 나서 6⅓이닝 2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양승호 감독은 애당초 사도스키를 7회까지 던지게 할 작정이었다. 강판될 때 87개의 공을 던졌으니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양 감독은 7회 도중 컨디션 점검 차 올라간 마운드에서 사도스키에게 “힘들어요”라는 말을 듣고 급히 최대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 선발투수가 갑자기 강판되면

숨은 사연이 있다. 일반적이라면, 양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사도스키를 전혀 내릴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후속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덜 됐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양 감독은 사도스키의 요청에 곧바로 최대성을 불러 올렸고, 이후 등판한 김성배가 최정에게 솔로포 한방을 맞았으나 불펜 릴레이 투구는 깔끔하게 이뤄졌다.

사실 감독입장에선 선발투수가 갑자기 강판을 요청하는 것 만큼 당황스러운 일이 없다. 갑자기 잘 던지던 선발이 예상치 못하게 강판한다면 롱 릴리프가 부랴부랴 마운드에 오른다. 그리고 그는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원래 롱릴리프가 경기 초반에는 선발이 일찍 무너질 것에 대비해 몸을 풀기도 하지만, 그들도 선발이 잘 던지고 있다면 일찍 덕아웃으로 들어가거나 마음을 조금은 놓기 마련이다.

물론 사도스키의 경우 강판 요청 시점이 경기 후반이라 불펜 투수들이 몸을 풀고는 있었다. 그러나 양 감독은 8회 불펜 투입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불펜에도 그렇게 연락이 전해졌을 것이다. 그러니 갑작스러운 7회 불펜 가동에 몇몇 불펜 투수들이 놀랐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양 감독은 “5회 이후 선발투수에게 언제 어떤 경우에 마운드에서 내려간다고 미리 말한다. 불펜에도 미리 연락해 언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A가 올라가고, 또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 땐 B가 올라간다고 전한다”고 했다. 투수 교체 직전 미리 투수 코치를 통해 마운드 운용 계획을 투수들에게 전하기 때문에 투수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 사도스키의 갑작스러운 강판에도 롯데 불펜이 동요되지 않은 건 알고 보면 양 감독의 철저한 준비와 투수들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 투구수 20개의 법칙

사도스키가 내려간 뒤 롯데는 나머지 2⅔이닝을 최대성(7개)-이명우(2개)-김성배(10개)-강영식(9개)-김사율(21개)로 막아냈다. 김사율을 제외한 나머지 4인은 투구수가 10개를 넘지 않았다. 많은 투수를 기용하되, 철저하게 짧게 끊어간 것이다. 이유가 있다. 강영식을 제외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은 3일 경기서 이미 10~15개 정도의 볼로 3⅓이닝을 나눠 던졌다.

요점은 20개 투구다. 양 감독은 불펜 투수가 실전에서 20개 이상 던지면 부하가 걸려 연투가 힘들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양 감독은 “마무리는 예외지만, 불펜 투수들은 3일 연속 연투를 안 시킨다. 이틀 연속 던지면 그 다음 날에는 아예 불펜 대기 명단에서 이름을 지운다. 그리고 이틀 연속 던질 경우 투구수 20개를 넘기지 않는다. 이미 전날 20개 이상 던졌을 경우엔 이틀 연속 투구도 거의 안 시킨다”고 말했다.

결국 양 감독은 3일 선발 고원준이 5⅓이닝을 던져 불펜 투수들에게 3⅔이닝의 부담이 지워진 상황에서도 불펜 투수들의 이닝을 잘게 끊어 부담을 최소화한 채 4일 경기 대비를 했다. 그래서 4일 양 감독이 사도스키의 강판 이후 불펜 투수들이 연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전날 등판한 불펜 투수들을 모두 투입하돼 최대한 투구수를 줄이는 배려를 할 수 있었다. 철두철미한 마운드 운용이다.

여기에 롯데 불펜은 조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양 감독은 “요즘 이승호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롱릴리프이지만, 박빙 승부서 왼손타자를 상대할 경우 이명우와 강영식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 또한 이승호는 우타자와의 승부도 할 줄 알기 때문에 여러모로 롯데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이승호를 좀 더 자주 활용 할 것이다”고 했다. 불펜 평균자책점 3.30으로 2위를 달리는 롯데 불펜이 양 감독의 관리와 배려 속 더욱 강해질 듯하다.

[강판하는 사도스키(위), 진명호를 맞이하는 최대성(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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